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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를 드나들며 가족간 비밀과 추억을 떠올리며 나만의 일기장을 만드는 감성 어드벤처 게임
목차
도르도뉴란?
도르도뉴는 프랑스 남서부에 위치한 도시 이름이자 게임의 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게임의 주인공 미미는 정리해고와 이별에 이어 할머니 노라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대도시에서 도르도뉴로 향하게 된 사회인입니다.
노라는 차가운 관계의 부모님 사이에서 자란 어린 미미에게 즐거운 시간과 새로운 감정을 선물한 가족으로, 밝고 독립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입니다 .
도르도뉴는 내러티브 어드벤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미미의 추억을 회상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수채화 풍으로 구현된 도르도뉴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으며, 친구와 비밀기지 공유하기, 나룻배 타기, 화분갈기 등 다양한 활동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이 모든 경험을 사진찍기, 소리 녹음, 메모 등의 방식으로 일기장에 직접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
도르도뉴는 푸르른 자연과 작고 목가적인 마을을 묘사한 특유의 수채화 비주얼이 상당히 인상 깊게 다가오는 가운데 다양한 도구와 감각을 활용한 입체적인 게임 플레이가 돋보입니다.
단순히 시골의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사진기를 활용해 특별한 장소를 사진에 담기도 하고, 녹음기를 활용해 특별한 소리를 카세트에 담아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에게도 아련한 감성을 선사합니다.
도르도뉴는 PC, 닌텐도 스위치, PS4/5, Xbox One, Xbox 시리즈 X/S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합니다. 스팀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름의 색으로 가득한 유년시절의 추억을 다시금 떠올려보고 싶다면 도르도뉴를 한 번 플레이해보세요. 감사합니다.
플레이 영상
게임 스크린샷
저는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통해서 게임패드로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잔잔한 음악과 수채화풍의 그래픽이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조작은 딱히 여러울 것이 없었습니다.
대부분 정해진 동작을 정해진 장소에서 알려주는 정보에 따라 진행하면 되었고, 스토리를 보는 재미를 좋아하기 때문에 꽤나 몰입하면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선택지들과 이야기들은 나중에 일기장을 완성할 때 나만의 일기장 구성 요소로 활용이 됩니다.
여러가지 수집 요소도 있기 때문에 스토리만 보는 게임이 아닌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재미를 추가하여 게임성의 요소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풍부한 시각적 요소들
도르도뉴의 특징이자 볼만한 점은 수채화 풍으로 구현된 아름다운 그래픽의 시각적인 요소입니다.
게임의 배경은 프랑스 남서부에 위치한 도르도뉴 지역의 푸르른 자연과 작고 목가적인 마을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캐릭터들은 수채화 그림처럼 부드럽고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게임의 색감은 여름의 색으로 가득하며, 빛과 그림자의 대비가 뛰어납니다. 게임의 시각적인 요소는 게임의 분위기와 스토리에 잘 어울리며, 플레이어에게 감성적인 느낌을 줍니다.
스토리 중심의 어드벤처
도르도뉴의 시나리오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과거를 되돌아보는 내러티브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최근에 돌아가신 자신의 할머니의 집을 찾아가게 된 ‘미미’가 되어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할머니는 미미와 함께 했던 어느 여름 그 시절을 기념하며 미미에게 사진과 녹음기를 남겨줍니다.
미미는 이를 통해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고, 할머니와의 소중한 추억을 되새깁니다.
미미는 시골의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친구들과 함께한 즐거운 모험과 활동을 다시 경험하고, 할머니와의 대화를 듣고, 사진에 담긴 순간들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삶과 가족에 대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게 됩니다.
도르도뉴의 시나리오는 감성적이고 따뜻한 분위기로 풀어내며, 플레이어에게 유년시절의 추억과 여름의 색으로 가득한 도르도뉴의 풍경을 선사합니다.
수채화 풍의 아름다운 그래픽과 몽환적인 음악이 게임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줍니다 . 도르도뉴는 힐링되는 수채화 그림체와 감동적인 스토리가 매력적인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플레이 타임 등
도르도뉴는 약 3~4시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진행되며, 과거의 챕터는 총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챕터마다 다양한 퍼즐과 활동을 통해 미미의 어린 시절을 체험하고, 현재의 챕터에서는 할머니와의 추억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게임은 선형적인 스토리를 따르며, 다른 결말이나 선택지는 없습니다. 도르도뉴는 힐링되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즐기기 위한 게임입니다.
스팀 스토어 링크
스팀 스토어(17,800원) 등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XBOX GAME PASS에도 추가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아직 안 써보셨다면 이를 통해 게임을 플레이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양한 게임들을 정액 결제로 즐겨 볼 수도 있고, 최신 게임들도 꽤나 있습니다.
도르도뉴와 비슷한 게임
도르도뉴와 비슷한 수채화 풍의 어드벤처 게임을 추천해 보겠습니다.
- 브로큰 소드: 세인트의 저주 (Broken Sword: The Serpent’s Curse): 미스터리와 유머가 가미된 클래식한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게임의 배경은 유럽의 여러 도시와 중동의 사막을 묘사하고 있으며, 수채화 풍의 아름다운 그래픽과 풍부한 음성 연기가 게임의 분위기를 살려줍니다.
- 그리스 (GRIS): 색과 소리가 주는 감성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플랫포머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게임의 주인공은 자신의 목소리를 잃은 소녀로, 그녀의 성장과 회복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게임의 그래픽은 수채화 풍으로 구현되어 있으며, 색과 음악이 게임의 핵심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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